맛을 느끼는 감각의 차이는 그 사람의 경험치에서 나온다

‘사람은 뇌로 맛을 느낀다.’ 지금 제요리의 주축을 이루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달고 맵고 신 맛은 혀로 느낄 수 있는 감각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맛있다는 감각은 아닙니다. 우리들은 혀로 느낀 감각이 뇌로 집약이 되어 비로서 맛있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미각으로만 느끼는 것이 아니라 미각 후각, 그리고 본인의 마음속에서 우러나는 감정 등이 하나로 어루러져 ‘맛있다’라는 표현이 탄생한다고 생각합니다. ’fujiya1935’에서는 본인의 경험과 마음에 귀 기울이는 공간이 되셨으면 합니다. ‘요리를 즐기는 것이 행복이다’ 라는 문구를 소중히 생각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直感的アミューズ(직감적 어뮤즈)’ 라는 메뉴가 그러하듯이 다각도로 즐길 수 있는 메뉴를 고안하고 서비스 이면에서 느낄 수 있는 하나 하나의 정성들이 고객님의 미소로 이어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또한 ‘Fujiya1935’에서의 시간이 행복한 추억으로 남으시기를 기대합니다.

생각을 요리로 표현하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느끼고 생각하고 경험하며 형성된 감각을 내부에서 하나의 형태로 승화시켜 만들어내는 것. 이것이 ‘Fujiya1935’의 스타일이며 저의 근원입니다. 요리를 통해 맛있다는 기분을 즐길 수 있고, 요리를 통해 호기심 어린 동심의 세계를 새삼 접할 수 있고, 요리를 통해 기쁨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이탈리아, 스페인에서 보고 배우고 체험하며 익힌 감각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접해온 요리, 그리고 그 요리를 만든 분들의 마음, 그 요리에서 제가 느끼고 일본인인 저의 본질적 성향에서 나오는 감각과 감수성. 그리고 앞으로 만날 많은 인연.
이 모든 것들을 융합하여 ‘Fujiya1935’ 스타일로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오너 셰프 후지와라 테츠야 (藤原 哲也)


1974년 4월 오사카 출생. 4대에 걸친 요리인 집안에서 태어남. 전문학교에서 프랑스요리, 제과 공부를 마친 후 호텔에서 근무하였음. 24세에 이탈리아 유학. 이때 공부차 방문한 스페인에서 현대 스페인 요리에 심취, 이후 스페인에서 현역 뇌신경의사이자 전문 요리가로 유명한 ‘L'Esguard (레스구알도)’에서 수행. 2003년 귀국 후 선대의 요리점을 이어 ‘Fujiya1935’ 운영.